From Editorials

[UA] Jacquire King의 Apollo & UAD를 활용한 보컬 녹음 및 믹싱

2022.03.25. Review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 믹싱 엔지니어인 잭콰이어 킹은 오브 몬스터스 앤 맨, 킹스 오브 리언, 톰 웨이츠, 제임스 베이, 노라 존스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습니다. 현재까지 그의 작품은 30개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고, 2010년에는 킹스 오브 리언의 "Use Someday"로 세 번째 그래미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습니다.

작년에 킹은 Ampex 440 테이프 머신으로 초반 녹음을 시작해 API와 Neve® 하드웨어를 주로 사용하여 로버트 엘리스의 앨범 <The Lights From The Chemical Plant>를 제작하고 믹싱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킹은 아날로그 워크플로우를 완전히 동일하게 인 더 박스(In The Box) 방식으로 복제할 수 있다는 것과 Apollo <아폴로> 플랫폼의 기능을 UA 사용자와 그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쉬빌에 있는 Peter Nappi Leather Shoes and Goods 샵에서 비공식 공연을 준비하면서, 킹은 두개의 Apollo QUAD <아폴로 쿼드>로 로버트 엘리스와 그의 밴드 라이브를 트랙킹했고 피아노와 백 보컬이 오버더빙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아폴로만 사용한 프로젝트의 앨범에서 선택한 노래는 "Good Intentions"였습니다.



아폴로 워크플로우

Neve 1073®/1073SE의 레거시 버전을 삽입한 킥 드럼과 리드 보컬을 Teletronix® LA-2A Classic Leveler Collection의 LA-2A 컴프레서를 통한 것을 제외하고, 제 모든 인풋 경로는 API Vision Channel Strip 플러그인으로 시작하여 Studer® A800 Multichannel Tape Recorder 플러그인으로 끝났습니다. 

이러한 설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제게 있어 완전히 판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API Vision 플러그 선택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 첫째는 마이크 프리, EQ 및 다이내믹이 포함된 완전한 시그널 패스라는 것, 둘째는 로버트의 앨범 녹음을 위해 원래 아날로그에서 사용되었던 사운드라는 것입니다.


리드 보컬 트랙킹

보컬 트랙킹


보컬 믹싱


앨범 보컬은 Sony C-37a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해 발매되었지만 라이브에서 같은 마이크를 사용하기엔 플로어 웨지 모니터의 피드백과 밴드 사운드의 블리드를 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사운드가 차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출력이 낮은 Shure SM7 다이내믹 마이크를 사용했는데, API Vision 플러그인에서 게인을 더했습니다. 보컬 인풋은 이큐잉하지 않았습니다. 보컬을 레코딩할 때 이큐잉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마이크와 신호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다음은 우리가 트랙킹한 리드 보컬입니다:


LA-2A의 출력은 표준에 매우 가깝습니다. 여기에는 멋진 것을 더할 필요는 없고, 레코딩을 하기 전에 LA-2A로 좋은 신호를 만들 수만 있으면 됩니다.


믹스 과정에서 보컬에 관한 주요한 점은 위상 반전의 사용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트랙을 올바른 극성으로 최종 믹스로 재생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 경우에는 위상을 반전하여 악기의 블리드로 인해 증가하는 사운드를 관리하고 줄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음은 믹스다운에서 보컬입니다:


저는 Neve 1073/1073SE EQ 플러그인의 레거시 버전, 1176 Classic Limiter 플러그인 컬렉션의 1176 Rev A, Fairchild Tube Limiter 플러그인 컬렉션의 Fairchild 660도 사용했고, Roland re-201과 EMT® 140 딜레이/리버브를 버스로 출력하여 사용했습니다.


기타 캡처


기타 트랙킹


저는 Neumann U87로 기타 앰프를 마이킹했고, 소리가 큰 기타 앰프에 콘덴서 마이크를 놓았기 때문에 API Vision 플러그인에서 프리앰프를 낮게 설정했습니다. 톤은 깨끗한 사운드에서 드라이브가 적용된 사운드까지 기타리스트 켈리 도일의 연주 능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는 게인 페달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을 위해서는 API의 225L 컴프레션 모듈을 사용하여 과도한 새츄레이션이 걸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Studer 플러그인을 적용하기 전에 매우 다이내믹한 사운드 레벨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명료함을 강조하기 위해 약간의 상위 EQ 부스트와 중저역 컷을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레코딩된 기타 트랙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타 믹싱의 경우, Helios™ Type 69 EQ 플러그인과 1176 Classic Limiter 플러그인 컬렉션의 1176 Rev E의 클래식 조합이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 이 조합은 레드 제플린과 롤링 스톤즈의 수많은 앨범에 사용된 사운드죠.


기타 믹스


위 기타 트랙의 믹스 버전입니다:


Helios의 고주파수 특성은 매우 독특하고 과거의 수많은 훌륭한 록 음악 레코딩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기타에 적합하다고 알고 있는 그 사운드의 일부입니다. 또한, EP-34 Tape Echo 플러그인을 사용해 입체감과 스테레오 폭을 추가했습니다.


드럼 레코딩


킥 드럼


오버헤드 스테레오 마이크


드럼 버스


드럼은 오버헤드용 스테레오 마이크, 킥 마이크, 스네어 마이크를 사용하여 간단한 방식으로 트래킹했습니다. 킥을 위해 Neve EQ 사운드 특유의 저역 "범프'를 원했기 때문에 Neve 1073/1073SE EQ를 사용했습니다. API Vision 플러그인에서 더 깔끔한 내부 설정을 선택하고 Neve의 입력을 약간 덜어내기 위해 출력을 높였습니다.

스네어는 고출력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했는데, 게인 설정에 패드를 추가하고 Studer에 들어가기 전에 EQ를 컴프레션하기 위해 API Vision 플러그인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항상 EQ를 컴프레션하고, 필요한 경우 EQ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테레오 오버헤드 마이크는 AEA R88 리본 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EQ 설정은 드럼의 전체 그림에 에어과 스플래시를 더하고 드럼 자체의 일부 중간 톤을 컨트롤한 것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트랙킹한 모든 드럼입니다:


제 생각에는 믹스에서 드럼 밸런스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패러렐 컴프레션으로 블렌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서는, 드럼 믹스의 컴프레싱된 사운드가 압축되지 않은 패스와 함께 믹스에 다시 안착되도록 하는 필수적인 어그레시브 트리트먼트를 하는데  FATSO™ Jr./Sr. Tape Sim. & Compressor 플러그인을 사용했습니다.


믹스다운 후의 드럼 버스입니다:


Spank 설정과 Tranny 옵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Warmth 설정을 5로 해서 매우 펀치감 있고 공격적인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 다시 블렌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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