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Editorials

[LiquidSonics] Seventh Heaven Q&A

2021.09.14. Story

Seventh Heaven <세븐스 헤븐>, Seventh Heaven Professional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 혹은 퓨전 IR 캡처가 있는 Reverberate 3 <리버브레이트 3>중 어떤 것이 당신에게 맞을까요?

세븐스 헤븐,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 VerbSuite Classics <버브스위트 클래식>과 리버브레이트 3에 제공되는 M7 퓨전 IR 캡처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퓨전 IR의 개발자이자 LiquidSonics <리퀴드소닉스> 오너인 매트 힐의 답변을 들어보겠습니다.



Q. 일반적인 Bricasti M7 Fusion-IR을 리버브레이트 3에서 사용하는 것과 세븐스 헤븐에서 사용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결국은 모두 워크플로우 개선으로 요약됩니다. 멋진 M7 프리셋을 가져와서 믹스에 첨가하여 반사음과 레이트 리버브 간의 밸런스를 조율하려고 한다면 리버브레이트 3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당신은 프리셋 Sunset Chamber에서 킥에 대한 로우-엔드가 저주파수 리버브의 질감을 조금 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세븐스 헤븐이 갖고 싶어지게 될 것입니다. 혹은 Saint Gerold에서 반사음의 하이 롤오프를 조금 더 열어야 소프라노의 음역이 더 빛나겠다 싶은데 이건 그냥 일반적인 캡처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Boston Hall의 디케이를 조금만 확장해도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스타카토 음 사이의 스페이스를 더 잘 커버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또는 당신이 신스에 미쳐있다면, 아무 M7 프리셋의 디케이를 30초인 몬스터로 돌변시키는 건 어떨까요? 세븐스 헤븐이나 M7 하드웨어가 당신 옆에 있지 않은 이상 어떤 다른 방법도 안 되죠.

기존의 전형적인 IR 캡처가 그저 한순간의 시점에서 찍은 리버브에 대한 스냅 샷일 뿐이라면 리버브레이트 3에 있는 퓨전 IR은 이런 정적인 스냅 샷들을 라이브로 살아 숨 쉬는 모듈화된 리버브 캡처로 전환함으로써 퓨전 IR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습니다. IR 캡처 기술은 엄청난 어쿠스틱적인 장점에도 아직도 예전과 같이 프리셋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알고리즘 리버브처럼 이를 진정 유의미한 방식으로 편집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M7 워크플로우를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노력했고, 하루 24시간, 1주일 내내 자동화된 샘플링 절차를 수 개월간 돌려 다양한 상태의 전설적인 M7 프리셋 샘플을 수천 개 만들었습니다. 디케이 타임 조율이나 반사음의 롤오프 오프닝 같은 단순한 작업을 할 때, 세븐스 헤븐은 당신에게 필요한 M7 리버브의 정확한 동작을 가장 정확하게 재현하는 샘플을 스마트하게 골라줍니다.

세븐스 헤븐에는 세 개의 리버브 엔진이 있습니다. 하나는 얼리 리플랙션, 하나는 레이트 리버브, 나머지 하나는 로우-엔드를 위한 것입니다. M7으로 작업할 때 환상적인 것 중 하나는 파라미터를 바꿀 때 M7 리버브 엔진 간 발생하는 상호 작용입니다. 싱글 파라미터를 다룰 때, 대부분의 사람은 리버브에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잘 생각해 보지 않는데, M7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입니다. 일반적인 M7 캡처 리버브가 세븐스 헤븐으로 할 수 있는 작업에 왜 범접하지 못하는 지 몇 가지 사례를 들기 위해서 핵심적으로 차별화된 요소 몇 가지를 설명하겠습니다. 

VLF 리버브

M7의 초장파 리버브는 거의 마술입니다. 팝에서 드럼 믹싱이나 시네마틱 앙상블에서 전설적인 스코어링 스테이지의 아티큘레이션을 섬세하게 보조하든 자기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하면서 무엇에도 방해되지 않는 평생 몇 번 만날까 말까 한 것이죠. 다른 리버브는 전혀 하지 못하는 일을 해 줍니다. 긴 테일로 뒤덮지 않으면서도 짧은 리버브의 로우엔드를 탄탄하게 받쳐주도록 설계되어 완전히 독특한 방식으로 메인 리버브 타임과 함께 비선형적으로 확대 혹은 수축합니다.

세븐스 헤븐은 독립적으로 샘플링 되어 M7 파라미터 간 상호 작용을 충실하게 재현하여 당신이 의도한 바대로 경험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븐스 헤븐이라는 완전한 퓨전IR 회선 엔진이 모듈화된 M7의 VLF 리버브를 재생하는 과업에 특화된 이유입니다. 

프리 딜레이

M7의 프리딜레이는 최초의 드라이 사운드와 레이트 리버브 필드 사이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일부 리버브는 프리딜레이를 초기 반사음을 딜레이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소스를 룸의 초기 엠비언스와 극적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세븐스 헤븐의 프리딜레이는 정확하게 M7의 저주파수 리버브, 얼리 리플랙션, 레이트 리버브를 위하여 설정된 매우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는 그저 인-라인 딜레이가 아니라 가능한 한 가장 정확하게 하나의 장비를 되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플러그인에서만 가능한 방식으로 3개의 리버브 엔진이 기본 구조로 짜여 있습니다. 프리딜레이를 뒤로 당긴 후에 세븐스 헤븐 전면에서 클래식 딜레이를 떨어트리면 즉각적으로 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M7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려는 유혹은 너무 커서 저항하기 힘이 들지요.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은 항상 DAW의 템포를 인지하고 있어서 프리딜레이를 템포에 맞춰 동기화할 수 있기 때문에 리버브로 리드미컬한 효과를 주기는 너무 쉽습니다.

롤오프(roll-off) 필터링 

소리가 주위 환경에서 튕기며 벽에 부딪히거나 심지어 공기를 통과할 때마다 고주파수가 뚜렷한 방식으로 롤오프됩니다. 세븐스 헤븐의 리버브 필터 형태는 매우 세심하게 설계되어 이를 정확하게 재생하도록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M7을 사용하면 얼리 리플랙션과 레이트 리버브의 주파수 프로필을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있지만 한번 결합하면 캡처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그 캡처 전체를 필터링할 수밖에 없죠. 게다가, 고주파수 콘텐츠를 일단 필터링해 버린 경우, 이를 기존의 필터로 재생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아직 남아있는 것을 부스트할 수는 있으나 하이엔드 콘텐츠는 영원히 없어져서 한도가 빨리 차게 됩니다.

진정으로 M7 워크플로우를 되살리려면 프로듀서가 얼리, 레이트 리버브 롤오프 필터를 독립적으로 조정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모든 포지션 하나하나에서 M7 리버브 주파수 프로파일을 측정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의미합니다. 얼리 리플랙션 엔진과 V1 / V2 레이트 리버브 엔진 모드(선택된 프리셋에 따라 다름) 모두를 고려할 때, 이는 독립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대적인 작업입니다. 세븐스 헤븐의 성과는 리버브 주파수 콘텐츠를 하드웨어에서와 마찬가지로 매우 자연스럽게 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고 샘플링된 리버브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생각하기보다는 프로 버전에서만 이것이 사용 가능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딜레이

최고의 M7 프리셋 중에는 딜레이가 탑재된 것도 있습니다. M7 딜레이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공간감을 창출하는 레이트 리버브 에코, 멀티보이스를 탑재한 모듈화된 장치로 룸 안의 리듬 비트 혹은 홀 뒷벽의 독특한 슬랩 에코 정도가 있습니다. 세븐스 헤븐의 스탠다드 버전에 탑재된 리버브에는 기본 딜레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고정된 -6dB 레벨의 리버브를 독창적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리딜레이와 상당히 비슷하게 템포에 싱크로나이즈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딜레이는 레이트 리버브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에코는 이런 식으로 추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독립적인 리버브 엔진이 얼리/레이트/VLF 리버브 결합 이후에 포스트 이펙트로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큰 한 방은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에 있습니다. 보컬 플레이트 B가 보컬 리드에 완벽하게 일치하며 강한 리플랙션은 황홀한 소리를 내지만 276ms 딜레이가 당신의 트랙에는 잘 맞지 않고 샘플링된 모듈 리버브 테일은 바꿀 수 없지 않느냐고요?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에서는 이걸 바꿀 수 있습니다! 딜레이를 오리지날 샘플에서 떼어 템포에 싱크하고 심지어 리플랙션 레벨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런 워크플로우는 샘플링된 리버브에서는 지금까지 결코 가능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그저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의 디자인과 샘플링 디테일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상기해주는 또 하나의 사례일 뿐입니다. 즉, 이것이 샘플링된 리버브였다는 것 자체를 잊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Q.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의 얼리 리플랙션 셀렉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세븐스 헤븐과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에서 얼리 리플랙션은 독립적으로 샘플링되며 전용 퓨전IR 엔진을 사용하고 전용으로 모델링된 롤오프 필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세븐 스헤븐의 스탠다드 버전은 샘플링된 프리셋에 나온 리플랙션 패턴을 사용하고 있으나 프로페셔널 버전에서는 리플랙션 패턴을 직접 변경할 수 있습니다.


Q. 32개의 여러 리플랙션 패턴이 있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리플랙션에서 자주 볼 수 있듯이, 드럼 루프와 같은 자극적인 소스에선 그 차이가 매우 쉽게 구별됩니다. 리플랙션을 다루면 다룰수록 리플랙션을 그룹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패턴 0에서 9까지 간다고 했을 때, 소규모 환경에서 가까운 마이크 설정의 소리와 매우 유사하며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리플랙션이 점점 더 증가합니다. 이를 패턴 26-31의 또렷하게 들리는 그룹과 대조해 보면, 최종 패턴으로 작업해 가면서 점점 더 반사되는 환경에서 훨씬 멀리서 돌아오는 리플랙션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소형 룸 프리셋에서 낮은 패턴 번호를 사용하고 홀과 같은 공간에서는 높은 패턴 번호를 주로 쓰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약간의 실험을 통해 좋은 효과를 얻는 리플랙션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Q. 왜 세븐스 헤븐과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을 둘 다 사용해아 하나요? 프로 버전이 스탠다드 버전이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하지 않나요?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스탠다드 버전은 프로 버전의 하위 버전입니다. 어쿠스틱 측면에서 세븐스 헤븐을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으나, 프로 버전의 프리셋 범위와 에디팅 잠재성이 훨씬 더 넓습니다.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의 모든 M7 프리셋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한 에디팅 가능성을 접해보고도 한 치의 오차 없이 깔끔한 워크플로우를 위해서 많은 프로듀서가 여전히 세븐스 헤븐을 원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할 때는 빨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리버브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적은 노력으로 세븐스 헤븐이 가진 30가지 포지션 프리셋 다이얼의 높은 품질과 음역 폭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리버브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런던부터 LA까지 전 세계 최정상 스튜디오의 시간에 쫓기는 프로들이 두 플러그인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븐스 헤븐을 크게 칭찬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당신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 번들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Q. 세븐스 헤븐 프리셋 이름 옆에 왜 1이나 2가 붙나요?

오리지널 M7에는 초기 버전 1 알고리즘을 사용한 프리셋을 탑재했었습니다. 이는 M7이 알려지게 된 큰 이유이지만 일각에서는 옛 시절의 클래식한 리버브에 대한 기억을 어느 정도 불러일으키는 더 밝고 모듈화된 리버브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펌웨어 버전 2가 출시된 후, 버전 1과 버전 2 알고리즘 모두를 활용한 룸이나 홀 등이 있으며, 베이스 알고리즘에 따라 M7에서 명확한 뱅크 카테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홀1은 버전 1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모든 홀2는 버전 2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에서도 이러한 명명법을 사용하여 어떠한 알고리즘을 다루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첫 번째로 버전2 프리셋에서는 버전1 프리셋보다 필터가 더 밝아지고 모듈이 더 드라마틱해진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지금 말하고 있는 내용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Q. 영화 음악에 세븐스 헤븐을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서라운드 버전도 있습니까?

클래식 악기에 딱 알맞은 매우 투명한 리버브를 월등하게 만들어 내므로, 스테레오 리버브 유닛임에도 서라운드 영화 스코어에 M7이 자주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븐스 헤븐은 M7 사운드를 최대한 가깝게 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테레오 리버브 프로덕션에 계속 깊은 뿌리를 내려 굳건히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스코어와 서라운드 작업을 위해 설계된 리버브인 시네마틱룸을 한번 고려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렇지만 영화 음악에서는 종종 그렇듯, 스테레오 리버브를 창의적으로 라우팅해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테레오 유닛을 5.1 믹스의 앞, 뒤, 센터 채널에 두기만 해도 이를 간단히 이룰 수 있으며, 추가 유닛들은 7.1에서 측면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리 리플랙션 패턴을 조절하여 뒤쪽에 좀 더 넓은 공간을 주거나(기본값보다 높은 패턴을 선택하는 등) 다른 스테레오 페어에서 리버브 타임을 약간 변경하여 서라운드 이미지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습니다. 

최고 중의 최고는 그보다 좀 더 창의적이겠죠. Mix With The Masters 구독자라면 영화 20세기 폭스사의 Newman Scoring Stage <뉴먼 스코어링 스테이지>에서 녹음된 영화 The Predator <더 프레데터> 믹스에서 메이어슨이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담고 있는 Inside The Track 최신 비디오 튜토리얼을 확인해 보세요. 메이어슨의 스코어 믹싱 테크닉을 훨씬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앨런 메이어슨은 자신의 브리스카티 M7 여섯 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줍니다. 2개의 5.1 샌드체널을 위한 3개의 스테레오 모드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M7 프리셋인 Mechanics Hall과 함께 전송합니다. M7 하드웨어를 세 대 이상 보유할 만큼 행운의 주인공이 아닌 분들에게 이는 세븐스 헤븐 프로페셔널로 재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라우팅의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아티스트가 주는 워크플로우에 대한 엄청난 인사이트는 당신이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서라운드 믹싱에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시간을 들여 배울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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