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ube, Empirical Labs Collection

Empirical Labs <엠피리컬 랩스>와 파트너십으로 만들어 낸 이 두 가지 에뮬레이션은 독특하면서도 유용한 스트립을 구성합니다.

Softube <소프튜브>의 새로운 임페리컬 랩 컴플리트 컬렉션은 임페리컬 랩과 콜라보하여 클래식한 하드웨어 유닛 두 가지의 사운드와 기능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Mike-E Comp <마이크-E 컴프>와 Lil FrEQ <릴 프릭>은 동명의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입니다. 마이크-E 하드웨어는 엠피리컬 랩스의 유명한 Distressor <디스트레서> 기반 새츄레이터 / 컴프레서 그리고 마이크 프리앰프로 구성된 채널 스트립입니다. 이보다는 덜 알려진 릴 프릭은 그 이름에서 나타나 있듯이, 전체적으로는 EQ이지만 디에서 겸 고음역 리미터이기도 합니다.

이 두 플러그인은 개별 구매도 가능하지만 번들 구매 시 조금 더 저렴하며, 일반적인 맥과 윈도우 포맷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소프튜브의 콘솔 1을 가지고 있다면,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채널 스트립에 편리하게 담아 놓은 임페리컬 랩의 Track Pak <트랙 팩>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트레서에 기대한 모든 기능을 하는 컴프레서

마이크-E 컴프 플러그인의 첫 단계는 마이크 프리앰프입니다. 18dB까지 올릴 수 있으며, 80Hz 하이패스 필터와 위상 반전 스위치가 있습니다. 컴프레서와 함께 제공되는 이 모든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CompSat 섹션입니다. 이는 플러그인 오디오 시그널 컴프레싱 여부와 관계없이 아름다운 새츄레이션을 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 스위치를 끄면(1:1 비율 선택) 프리앰프 게인과 CompSat 입력 노브를 조정하여 정말 듣기 좋은 이펙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것부터 All Button-in 모드의 공격적인 1176 스타일까지 다양한 컴프레션 스타일을 위해 어택 및 릴리스 커브의 형태를 만드는 기능으로 디스트레서에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Emphasis 컨트롤로 새츄레이터와 컴프레서 감도를 고/저음역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런 셋업은 게인 리덕션을 얼마나 할지 결정하기 전에 보컬이나 드럼 등의 사운드를 디자인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릴 프릭은 주파수 범위가 넉넉하게 겹치는 4밴드 파라메트릭 EQ, 8-세팅 하이패스 필터, ±10db 고/저음역 쉘프 EQ, 디에서/고음역 리미터 등 8개 섹션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 교정이 아닌 특징을 더 가미하는 EQ입니다. 쳐진 스네어 사운드를 잡아주고, 킥 드럼에 더 힘을 실어주는데 훌륭했습니다. 일부 컨트롤에 있는 작은 ‘N’ 심볼은 자주 사용되는 일부 고정 주파수 밴드를 Neve-스타일 EQ <니브 스타일 EQ>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니브 스타일 EQ에서 350 Hz 범위의 컷팅은 드럼 버스에 “마법”같은 효과를 주었고 이 옵션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디에서입니다. 디에서 컨트롤은 기본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보컬에 사용된 결과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치찰음을 제거하여 믹스에 알맞게 안착하는 익숙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위해 보컬을 다듬을 수 있습니다. 또한, 드럼 오버헤드에도 훌륭합니다. 과도하게 선명한 심벌을 사랑스럽고 테이프같이 매끄럽게 만듭니다.

프리앰프, 새츄레이션, 다목적 컴프레서가 조합된 마이크-E 컴프는 매력이 많습니다. 플러그인 폴더가 이미 많이 차 있는 상태라면, 릴 프릭으로 획기적인 무언가를 더 얻지는 못할 수 있으나, 사운드가 멋있어지고 디에서도 훌륭하며 많은 옵션을 대부분의 믹스 영역 작업에 훌륭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요약

간단명료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 톤 옵션이 훌륭하게 조합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용하기 쉽지만 매뉴얼을 탐구해보는 것도 가치가 있으며 설계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