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nage engineering] teenage engineering Day 현장 스케치
[teenage engineering] teenage engineering Day 현장 스케치
2022년 10월 15일, 기어라운지는 Seoul Community Radio(SCR)와 함께 teenage engineering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OP-1 field /OP-1 필드/ 출시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기어라운지는 음악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신시사이저란 악기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teenage engineering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음악에 많은 재능을 보여준 아이들부터 작곡가와 뮤지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teenage engineering의 전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워크숍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밴드 ‘오마르와 동방전력’의 리드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이며, 최근에는 일렉트로닉 음악 중심의 솔로 활동을 하는 시드 르 무어(a.k.a 오마르)는 teenage engineering의 OP-1 field, OP-Z, TX-6 mixer /TX-6 믹서/와 pocket operator /포켓 오퍼레이터/를 활용하여 곡을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선보였습니다. 그 후에 이어진 SCR을 위한 징글 작곡, 퀴즈, PO-80 record factory /PO-80 레코드 팩토리/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teenage engineering Day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영상과 사진을 통해 그 흥미로운 현장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teenage engineering은 스웨덴을 기반으로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NAMM 쇼에서 OP-1을 출시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후, PO-12 rhythm /PO-12 리듬/, PO-128 Mega Man /PO-128 메가맨/과 같은 저렴한 가격에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연주 방식을 제공하는 pocket operaetor 라인업을 선보이며, 음악 장비의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teenage engineering은 음악 장비가 어떻게 제작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사하여, 본 이베어, 스크릴렉스, 데드마우스,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 세인트 빈센트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무대에 사용되었습니다. teenage engineering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IKEA, Nothing과도 협업을 하여 소비자를 위한 오디오 제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OP-1 field는 오리지널 OP-1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나 수많은 OP-1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스테레오 사운드, 블루투스 MIDI, 더욱 섬세해지고 풍부해진 사운드 엔진과 스피커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를 내장하여 뮤지션이 음악을 만드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내구성이 높은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현대화된 디자인 언어를 제시하여 OP-1을 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업데이트였습니다.
첫 번째 field 시리즈인 TX-6 mixer /TX-6 믹서/는 EQ, 컴프레서, 필터 등의 이펙트를 내장한 6 채널 스테레오 채널 믹서이자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pocket operator, OP-1 field와 같은 장비를 하나로 연결하여 DAW 없이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입니다. 또한, TX-6 mixer는 각 채널에 내장된 신스와 시퀀서를 적용하여 페이더를 통해 조정할 수 있어, 새로운 스타일의 연주를 제공하여 teenage engineering은 일반적인 믹서가 아닌 하나의 악기를 제작했습니다.
시드 르 무어는 OP-1 field의 활용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OP-1 field에 내장된 신스 엔진을 보여주며, 즉흥적으로 드럼 패턴과 베이스라인을 연주하며 곡의 구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위에 OP-1 field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보컬을 녹음하고, 그 녹음된 트랙을 샘플러 옮겨 트랙의 흥미로움을 높였습니다.
(기어라운지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통해 시드 르 무어의 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크숍이 마무리된 이후에 참가자들은 teenage engineering의 장비를 바꿔가며 곡 작업에 임했습니다. 각 장비를 사용해보며 마음에 드는 사운드가 있었다면 참가자들은 Solid State Logic /솔리드 스테이트 로직, SSL/의 SSL 2+를 통해 자신의 컴퓨터에 샘플을 레코딩하고, 곡을 편집하여 라디오 징글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Austrian Audio /오스트리안 오디오/의 Hi-X15를 통해 자신이 만든 사운드와 음악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다소 촉박할 수도 있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SCR의 징글을 만들어냈습니다.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성황리에 워크숍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시드 르 무어와 DJ 보울컷은 각 참가자의 음악을 들어보고, 각 곡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한 뒤,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teenage engineering Day에서 진행된 SCR 징글 경연의 1등에게는 PO-16 factory /PO-16 팩토리/를, 2위와 3위에게는 teenage engineering의 굿즈를 증정해 드렸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teenage engineering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독특한 워크플로우와 사운드를 직접 확인해 보고, 음악 제작에 관심이 있는 팬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볼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워크숍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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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teenage engineering은 독특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감각을 앞세운 전자 악기로 컨슈머 마켓과 프로 오디오 마켓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온 기업입니다. teenage engineering의 플래그십 신시사이저 OP-1은 특히 다수의 기술 및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자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