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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guard Audio Labs] 멀티 플래티넘 엔지니어 Erik Reichers 인터뷰

2023.05.19. Story


에릭 라이커는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 멀티 플래티넘 오디오 및 믹싱 엔지니어이자 스튜디오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보노, 스눕 독, 에릭 베넷, 론 페어, 탈 허츠버그, BTS(방탄소년단), 라이언 테더, DJ 배틀캣 등 음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들을 위해 프로듀싱, 믹싱, 엔지니어링을 담당했습니다. 2011년에는 프로듀서, 믹싱 엔지니어, 오디오 엔지니어인 그의 친구 밥 혼의 도움을 받아 Echo Bar /에코 바/ 레코딩 스튜디오를 설계 및 설립했으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던 프로듀서, 데이브 펜사도의 스튜디오와 같이 많은 유명 스튜디오들을 설계했습니다. 에릭은 최근 Warner Chappell Production Music /워너 샤펠 프로덕션 스튜디오/의 수석 오디오 엔지니어 직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Vanguard Audio Labs /뱅가드 오디오 랩/은 최근 에릭을 만나 그의 커리어, 후배 엔지니어들을 위한 조언 및 Vanguard 마이크 사용 후기 등에 대한 몇 가지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로의 팁 - 당신이 매력있는 엔지니어가 되고자 한다면, 공연, 레코딩, 믹싱 등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Q. 저는 항상 위대한 엔지니어들이 어디서 영감을 받아 엔지니어링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음향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보위의 <Space Oddity> 앨범 뒷면에 적힌 켄 스콧과 토니 비스콘티의 이름 때문이었는데요, 그들이 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영감을 받으셨나요?

Erik Reichers (이하 ER): 어릴 적, 마을 근처에 Salt Lake Symphony Orchestra, Ballet West 등 음악 공연이 열릴 때면 어머니는 저와 여동생을 항상 데려가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차이코프스키, 헨델, 홀스트, 림스키 코르사코프 등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었는데, 거기서 제 기초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녹음실에 처음 들어간 순간 저는 그 과정에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음악을 다른 관점에서 듣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녹음이 이루어지고 어떤 장비가 사용되었는지 궁금해졌죠. 데프 레퍼드의 "Pour Some Sugar On Me"의 드럼 사운드부터 멜로디 가르도의 "From Paris With Love"의 스트링 사운드까지, 하나하나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레코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Q. 개인 웹사이트의 간단한 약력을 보면 론 페어, 닥터 드레, 지미 아이오빈 같은 대가들과 함께 일했다고 나와 있던데, 당신의 멘토는 누구였나요?

ER: 음, 첫 번째로 제 절친 밥 혼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는 항상 저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애정을 함께 나눈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MTSU(Middle Tennessee State University)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 처음 내슈빌로 이사했을 당시 그는 그곳의 어시스턴트였습니다. 그는 이미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제가 어떤 질문을 하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밥과 저는 서로 지식을 나누며 11년째 스튜디오 파트너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탈 허츠버그는 제가 Interscope Records /인터스코프 레코드/에서 러너로 일을 시작했을 무렵, 론 페어의 프로덕션 파트너였습니다. 제가 2001년에 처음 LA로 이사 왔을 때 탈은 저를 받아주었고, '워크플로우와 전문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Pro Tools /프로 툴즈/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었죠. 제가 일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 그는 Ocean Way /오션 웨이/에 취직할 것을 권유했고, 저는 그곳에서 잭 조셉 푸이그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닥터드레와 함께 Record One /레코드 원/ 스튜디오에서 세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장들과 함께 지내며 경험을 쌓는 것만으로도 제가 받았던 그 어떤 정규 교육보다 좋았습니다.


Q, 밥 혼과 Echo Bar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스튜디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데요. 마음에 드는 공간도 분명 있었겠지만, 다시는 이런 곳에서 작업하기 싫다고 느껴지는 공간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Echo Bar를 설계할 때 반드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고, 배제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ER: 네. 저는 최악의 모니터링 환경을 갖춘 스튜디오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Echo Bar를 설계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훌륭한 사운드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컨트롤 룸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니터링 환경에서 '추측'을 배제했더니 더 좋은 레코딩과 믹싱을 할 수 있었습니다.


Erik Reichers가 디자인한 The Vault 스튜디오


Q. 여담이지만, Echo Bar에서 진행하던 세션에서 BTS 멤버들 중 일부가 V44S Stereo Mic /V44S 스테레오 마이크/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야기해 주세요 ! 

ER: 맞아요. 저는 BTS가 2014년 앨범 <Dark & Wild> 녹음을 위해 Echo Bar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레코딩을 해왔습니다. 저는 BTS의 드럼, 베이스, 기타, 라이브 호른, UCLA 마칭 밴드와 그 외 다른 악기 및 연주자들의 사운드를 트래킹 했어요. Vanguard의 마이크는 그들의 녹음과 앨범에 빈번하게 쓰였습니다. 최근에는 RM과 지민의 솔로 앨범에 쓰일 콰이어 녹음을 의뢰받았는데, 두 앨범의 콰이어를 녹음할 때 V44S 마이크를 미드/사이드 구성으로 사용했습니다. 거슬리지 않으면서 존재감이 강한 중음역대를 가진 훌륭한 마이크입니다. V44S 마이크와 Echo Bar의 라이브 룸의 조합은 환상적입니다!


BTS 레코딩에 사용된 Echo Bar의 V44S 마이크


Q. 최근 Warner Chappell Production Music의 수석 오디오 엔지니어 직을 수락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뛰어난 음향적 감각을 제외하고 WCPM에 가져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ER: 고맙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제 팀을 사랑하며, 최고의 뮤지션 및 창의적인 작곡가와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제 목표는 함께 일하는 작곡가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는 음향적 시그니처를 제공하고, WCPM을 찾아온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Q. 이제 막 엔지니어의 길로 들어선 엔지니어 지망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나요?

ER: 배움을 멈추지 말고 자신의 기술에 안주하지 마세요. 스스로 도전하고, 사용해 본 적 없는 툴과 테크닉을 탐색하는 등 실험적으로 시도하며 경험을 통해 배우세요. 그러면 더 좋은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Vanguard Audio Labs은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한 합리적이고 훌륭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Vanguard Audio Labs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엔지니어 및 프로듀서가 사용하는 스튜디오 마이크와 모니터를 만든 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롭고 창의적인 회사인 동시에 음악 산업에서 100년 이상의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Vanguard Audio Labs은 구성원 모두가 엔지니어, 뮤지션, 프로듀서와 오디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Vanguard Audio Labs의 제품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