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톰 오버하임이 최초의 Synthesizer Expander Module® <신시사이저 확장 모듈, SEM> 시스템인 Oberheim SEM-1 <오버하임 SEM-1>을 제작하던 때, 그의 목표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용이 매우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사운드를 내는 신시사이저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징적인 신시사이저가 출시된 후, 수십 년 동안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음반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SEM은 음악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신시사이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GForce Software <지포스 소프트웨어>의 오버하임 SEM은 오리지널 SEM의 거대하고 빈틈없는 사운드를 재현할 뿐만 아니라, 놀라운 사운드를 순식간에 디자인할 수 있는 단순한 워크플로우를 가진 오리지널 제품 정신도 재현해냈습니다. 오버하임 SEM은 완벽한 사운드로 톰 오버하임의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400개 이상의 커스텀 프리셋을 통해 당신은 손쉽게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OB-E v2를 만들 때 톰 오버하임과 마커스 라일(80년대 오버하임 엔지니어)과 함께 첫 콜라보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톰 오버하임과 마커스 라일은 오리지널 모노포닉 SEM의 사운드와 정신을 정확하게 재현한 소프트웨어가 이 세상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 첫 번째 소프트웨어를 지포스와 함께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톰 오버하임과 마커스 라일의 긴밀한 지도 하에 오리지널 악기와 똑같은 사운드, 연주 경험을 얻어냈습니다.
펄스, 톱니 파형으로 구성된 2개의 VCO, 2개의 ADS 엔벨로프 제너레이터, 1개의 LFO 및 전설적인 멀티-모드 필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버하임 SEM의 사운드는 단순한 모듈의 조합 그 이상입니다. 오버하임 SEM에서 신시사이저의 모든 섹션은 진실된 오리지널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에뮬레이션되었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SEM이 가지고 있던 아날로그의 부정확성을 모델링하여 아날로그의 캐릭터와 디지털의 정밀도 사이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지포스 소프트웨어 오버하임 SEM을 가장 완벽한 SEM 에뮬레이션으로 만듭니다.
SEM의 아름다움은 매우 심플한 디자인에 있습니다. 세련된 컨트롤 세트로 따뜻한 베이스, 치솟는 리드 및 몰아치는 아르페지에이터 사운드를 순식간에, 그리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운드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음악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SEM에 충실하면서 현대 뮤직 프로덕션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개선 사항이 추가되었습니다. 확장된 모듈레이션 및 FM 신서시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VCO 3가 추가되었으며, LFO의 템포 싱크, 벨로시티 및 애프터터치 추가 등 다양한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또한 흥미로우면서도 강력한 아르페지터와 시퀀서, 스테레오 딜레이와 아름답고 풍부한 리버브를 추가하여 더욱 완벽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도록 보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브 스파이어스, 그라임 로슨, 톰 울프가 디자인한 400개 이상의 프리셋 설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프리셋은 SEM의 놀라운 음향적 캐릭터를 들려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프리셋에는 태그가 붙여져 있고, 분류할 수 있으며, 프리셋 브라우저에서 쉽고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SEM은 OB-E v2와 연결되어 어떤 기기에서도 SEM에서 스케치된 사운드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