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z Digital Labs /보즈 디지털 랩/ Little Foot /리틀 풋/은 이름과는 다르게 거대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CPU 메모리는 정말 조금 소모하죠. Boz Digital Labs의 Sasquatch 2 /새스쿼치 2/ 킥 머신의 작은 동생 격인 플러그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킥 드럼의 사운드를 더 좋게하기 위한다는 일념 하나를 충실히 나타내는 플러그인입니다. 킥 드럼 소스와 저역대의 사인 웨이브를 함께 섞어 더 힘있고, 펀치감 있고 깊은 저역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GUI는 정말 놀랍도록 단순해, 그저 창을 열고 보시기만 해도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스피커, 이어폰 또는 헤드폰과 같은 포터블 기기에서 베이스를 잘들리게 하기 위해 원래의 베이스보다 한옥타브 더 높은 옥타브의 소리를 추가해주는 일이 잦은데요, Little Foot과 함께라면 이러한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단순한 EQ플 러그인으로는 할 수 없는 작업이죠.
Little Foot의 비밀에 대해 알아봅시다
모든 프로 믹스 엔지니어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없는 소리에 EQ를 건다고 소리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만약 프로듀서가 20" 킥 드럼과 싱글 플리 레조넌트 헤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서브 대역이 많이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예로부터 스튜디오에서 킥에 저역대를 더해기 위해서는 EQ 말고 게이트를 활용해 서브 대역을 더해줬었는데요, 원본의 신호가 게이트의 트리거와 같이 작동하여 드럼의 기음을 사인웨이브로 만들어서 내어주게 했습니다. 이후 해당 소리들이 다른 트랙에서 하나로 합쳐 사용했습니다. 자연스러운 킥드럼과 만들어진 이러한 서브 사운드는 '움'하는 소리를 만들어내는데요, EQ로 저역대를 미친들이 올릴 필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서브 베이스를 더하는 플러그인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살짝 복잡한데요, 이미 CPU를 사용하고 있는 가상악기 채널에 Aux 채널, 사이트체인 게이트, 버스, 프리 페이더를 통해 솔로로 모니터링 하는 기능, 하이패스 필터 등등 다양한 것들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Little Foot과 함께라면, 게이트의 어택, 홀드, 릴리즈 시간으로 골머리 싸매지 않아도 훌륭한 서스테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인 웨이브 트랙과 킥 트랙을 번갈아가면서 각각의 사운드를 체크할 필요가 업슷ㅂ니다. 또한, 별도의 플러그인으로 사인 웨이브의 음정과 엔벨로프를 조절 할 필요도 없습니다. Little Foot을 이용해 매우 간단하게 이런 것들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웨이브 사운드의 음정을 수정할수도, 서스테인을 더해줄수도, '움'하는 효과의 레벨을 조절하거나 원본 킥의 레조넌스를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 킥 드럼에 일단 Little Foot을 걸어주고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 보세요.
크고 아름다운 Little Foot
Little Foot은 매우 간단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킥드럼을 효과적으로 더 좋게 해줍니다. 저역대 주파수를 모두 잡아 먹기보다, 킥 드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다듬는 것을 중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움' 컨트롤에는 주파수, 서스테인, 스레숄드 그리고 레벨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더해주길 원하는 서브 하모닉 주파수를 선택한뒤 얼마나 유지(서스테인)할 지 선택 해주세요. 스레숄드를 조절해 언제 해당 소리가 나오게 될지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레벨을 조절하여 원하는 크기의 사운드가 나오게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 섹션은 움 사운드가 아닌 원본 사운드에 관한 컨트롤을 제공하는데요, 하이패스 필터 기능이 있어 서브 하모닉 대역을 위해 불필요한 저역대를 잘라낼 수 있습니다. 레조넌스 노브를 통해 하이패스 필터 깎이는 부분 근처를 부스트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불필요한 저역대를 컷하면서 동시에 소리가 너무 얇아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레벨 컨트롤을 통해 얼마만큼의 원본 사운드를 섞을 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Little Foot의 가장 왼쪽에는 안 / 아웃 미터와 메인 레벨 슬라이더가 있습니다. 해당 컨트롤 아랫부분에는 리셋 버튼이 있어 언제든지 이펙터 세팅을 초기화 할 수 이습니다. 어바웃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제작자를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