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22 MKll Live Active Ribbon Microphone

R-122 MKII Live는 팬텀 파워를 지원하는 R-122 MKII 리본 마이크의 공연 최적화 버전입니다. R-122 MKII Live의 아웃풋은 일반적인 팬텀 파워 콘덴서 마이크의 그것과 비등해, 긴 케이블과 열악한 마이크 프리앰프 환경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며, -15dB 패드와 베이스 컷 필터가 일렉트릭 기타, 드럼 오버헤드, 트럼펫 등의 라이브 악기와 매칭하기 좋은 기능성을 더해줍니다. 사운드적으로는 리본 마이크 특유의 따뜻하고 사실적인 소리를 들려줍니다. 부드러운 응답을 보여주는 R-122 MKII Live는 라이브 기타, 브라스, 드럼 심벌 등의 거슬리는 고음을 자연스럽게 감쇄시킵니다. 페이더를 올리는 순간 FOH 엔지니어의 천적인 고음역대 노이즈 없이 악기의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패드

R-122 MKII의 패드는 마이크의 회로 앞단에 위치해 있어서, 스위치를 켜면 아무리 시끄러운 소스를 입력해도 헤드룸을 확보하여 디스토션 가능성을 제거해줍니다. 넓게 펼쳐진 일렉트릭 기타에도 문제없이 마이킹이 가능합니다. 패드를 켜도 R-122 MKII의 아웃풋은 플래그쉽 모델인 R-121보다 2dB 정도만 낮아집니다.

베이스 컷

이 기능을 켜면 R-122 MKII의 베이스 컷 회로가 100Hz에서 6dB/Oct로 작동하여 근접 효과로 인해 저음이 과장되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이 부드러운 필터는 가까이 마이킹 된 일렉트릭 기타를 입력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R-122 MKII의 부품들은 캘리보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로이어 랩 공장에서 수제작으로 생산됩니다. 이 마이크는 로이어에서 특수 제작한 토로디얼 트랜스포머를 탑재하고 있어 기존의 리본 마이크보다 빠른 트랜지언트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리본 마이크보다 더 타이트하고 집중된 저음과 더 열린 느낌의 고음을 들려주어 드럼 오버헤드와 퍼커션 레코딩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R-122 MKII Live는 무선 주파수 간섭과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 엄청나게 긴 케이블과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튼튼한 리본 부품은 팬텀 파워, 잘못 연결된 케이블, 전기적 글리치에 의해 손상되지 않습니다.

R-122 MKII Live에는 특유의 빨간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리본은 기존의 2.5 마이크론보다 두꺼운 4 마이크론을 채택해 더 튼튼한 내구도를 자랑하며, 약간 감쇄된 고음 응답을 들려줍니다. 라이브 환경에선 일반적으로 고음역대를 롤오프 시키지만, R-122 MKII Live의 부드러운 고주파 응답은 일반적인 콘덴서와 다이내믹 마이크에 비해 적은 이큐잉으로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Royer만의 오프셋 리본 테크놀로지

R-122의 특허인 오프셋 리본 트랜스듀서(특허 번호 6,434,252)는, 리본을 트랜스듀서 앞쪽으로 전진 배치해서 전면부(로고 쪽)에서 더욱 높은 음압을 견딜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높은 음압을 녹음할 때도 전체적인 주파수 응답을 유지하면서 자기장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 마법과 같은 기술은 Royer R 시리즈 마이크 전체에 적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