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anovic] CDM65 리뷰 (by Sound On Sound)

뛰어난 성능, 무선 연결 기능, 카디오이드 베이스를 제공하는 Mesanovic /메사노빅/의 3-way 스피커 CDM65를 소개합니다.

지난 2021년 7월, 미국의 부티크 마이크 디자인 브랜드인 Mesanovic이 모니터 스피커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선보였던 RTM10에 대해 리뷰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Mesanovic의 두 번째 모니터링 스피커인 CDM65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무빙 코일 스피커’가 디자인 콘셉트 상 모두 비슷하다는 사실을 배제하고, CDM65와 RTM10을 비교하게 된다면 차이가 너무 명확하기에 마치 클리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RTM10에는 아날로그 입력만 존재하는 반면, CDM65에는 WiSA(와이사, Wireless Speaker and Audio) HT 무선 오디오 프로토콜과 이 기술로 가능한 모든 스트리밍 옵션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RTM10에는 자체 개발 및 제작된 유니크한 Mesanovic의 리본 트위터가 내장된 반면, CDM65에는 훨씬 더 클래식한 스피커 유닛들이 사용되었습니다. RTM10은 드라이버와 인클로저 크기에 따라 음향이 분산되는 전통적인 2-way 다이렉트-라디에이팅(직접 방사) 라우드스피커인 반면, 3-way인 CDM65는 저역대 라디에이터와 중, 저역대 확산 조절 역할을 하는 측면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어 Kii THREE /키 쓰리/ 스타일의 액티브 카디오이드-라디에이팅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더욱 차별화됩니다. CDM65는 형제 제품인 RTM10과 비슷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즈업

CDM65를 개봉하자마자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눈치챘습니다. 이는 장점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 CDM65가 니어필드 설치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이머시브 멀티-채널 오디오 시스템에도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다만, 측면 드라이버가 자유롭게 소리를 재생할 수 있게, 어느 정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잊으면 안 됩니다.) 후면 패널의 탭 인서트에 VESA 스탠다드 마운팅 브래킷을 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컴팩트하다고 해서 가볍다는 의미는 아니며 CDM65는 14.5kg으로 가벼운 선반에 올리기에는 약간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CDM65의 캐비닛은 모서리가 둥글고 슬림한 목재 기반 디자인에 질감이 있는 짙은 회색 페인트로 피니싱되었습니다. 이 페인트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너무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은 일종의 ‘실용적인 피니시’지만, CDM65의 무선 기능이 프로페셔널 뮤직 프로덕션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컨슈머, Hi-Fi 시장에도 적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고급스러운 피니시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서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CDM65의 액티브 일렉트로닉스는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와 트위터의 경우 각각 150W, 트윈 베이스 드라이버의 경우 300W의 Class-D 앰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선을 지원하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시그널 플로우는 전체적으로 디지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96kHz/24bit 샘플링 레이트와 워드 길이를 제공합니다. 뒷면에는 전원 스위치, 밸런스드 XLR 아날로그 입력, 무선 페어링 버튼, 입력 감도 스위치(+6dB, 0dB, -6dB) 및 펌웨어 업데이트용 USB 포트로 구성된 연결 패널이 있습니다. 기본 카디오이드 베이스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로 CDM65를 새롭게 튜닝하려면 USB 드라이브에 튜닝 파일을 담아 대체 펌웨어를 불러와야 하며, 무선 멀티-채널 시스템에서 특정 유닛의 역할을 지정하는 데 사용되는 LED 인디케이션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WiSA HT 와이어리스 및 멀티-채널 기능에 대해서는 이후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아날로그 XLR 인풋 기능을 갖춘 CDM65는 최대 7.1 서라운드 포맷에서 WiSA 네트워크의 일부로 무선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운드를 구동하는 힘

일렉트로-어쿠스틱 아키텍처의 관점에서 CDM65는 4개의 드라이버를 갖춘 3-way 시스템입니다. 웨이브가이드가 탑재된 25mm 트위터, 130mm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측변에 장착된 165mm 베이스 드라이버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DM65의 드라이버는 RTM10에 사용된 트위터처럼 Mesanovic에서 자체 제작된 커스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대신 OEM 제품이 장착되었지만, 웨이브가이드의 경우 직접 설계한 커스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웨이브가이드는 견고한 알루미늄 CNC 가공으로 제작되었으며, 고품질의 양극산화 처리된 피니시로 마감되었습니다. 알루미늄 다이어프램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RTM10에 사용된 것과 동일하거나, 혹은 매우 밀접한 디자인이 채택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빙 코일 드라이버에 탑재된 일부 디스토션 생성 매커니즘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모터 시스템(보이스 코일, 마그네틱 밋 금속 가공 관련)에 특정 기능이 통합되어 있으며, 저는 수십 년동안 스피커를 테스트하면서 얼마나 이 기능이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매우 훌륭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일반적으로 CDM65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가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바로 알 수 있죠.

측면에 탑재된 베이스 드라이버는 저역대 재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케블라-레인포스 페이퍼-다이어프램 장치로, 4-레이어 보이스 코일 와운드와 비교적 넉넉한 최대 리니어 디스플레이먼트 기능(±7mm)을 갖추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약 14L의 내부 용량을 가진 폐쇄형(클로즈드 박스) 인클로저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CDM65의 인상적인 저역대 재생 스펙(36Hz에서 -3dB, 1m에서 최대 103dB SPL)을 고려하면 두 개의 베이스 드라이버의 크기가 비교적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에 아마 강하게 구동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Hot Fuzz'

이제 CDM65의 카디오이드 라디에이션 기능을 위해 드라이버가 어떻게 사용되고 작동하는지 설명할 좋은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설명과 함께 FuzzMeasure의 음향 데이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3-way 시스템인 CDM65에는 2개의 크로스오버 주파수가 있으며, 여기서 상호 보완적인 로우패스 및 하이패스 필터가 각 드라이버의 라디에이션을 통합하는 데 사용됩니다. CDM65의 베이스-미드 크로스오버는 150Hz, 미드-하이 크로스오버는 2.3kHz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CDM65가 물리적 크기에 의해 정의되는 '기존의 모니터'들과 동일하다면, 이 시스템 속 라디에이션은 파장이 캐비닛 크기와 비슷해지기 시작하는 약 500Hz까지 무지향성의 특성을 가질 것입니다.

다이어그램 1, 온 액시스(빨간색)에서 30°(녹색), 40°(파란색), 60°(주황색) 수평으로 이동한 오프 액시스 주파수 응답입니다.

하지만, 다이어그램 1을 확인해보면, 온 액시스에서 수평으로 30°, 40°, 60° 수평으로 이동하여 측정한 주파수 응답 커브를 통해 CDM65의 카디오이드 모드 분산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데, 실제로 CDM65 제품 설명에 표시된 150Hz까지 정확하게 라디에이션이 컨트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0Hz가 베이스-미드 크로스오버 주파수와 동일한 것도 우연이 아닌데, 카디오이드 모드에서는 베이스 드라이버가 가파른 로우패스 필터로 빠르게 어테뉴에이션되는 대신 천천히 롤-오프되어 150Hz부터 1kHz 대역까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의 출력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첩'으로 인해 베이스 드라이버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간의 간섭이 발생하고, 그 결과 150Hz 이상의 베이스 드라이버 출력에 대한 어느 정도 시간차 조정을 통해 시스템의 지향성을 150Hz지점까지 선택적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그램 2, 스탠다드(녹색) 및 카디오이드 모드(빨간색)에서 0.5cm 거리로 측정된 CDM65의 베이스 드라이버 출력

이를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위해 다이어프램에서 약 0.5cm 떨어진 곳에 측정 마이크를 세팅하고, 스피커를 카디오이드 및 스탠다드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 캡처한 베이스 드라이버의 20Hz - 2kHz 출력 그래프를 첨부합니다. 베이스 드라이버 롤 -오프의 차이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다이어그램 3에선 클로즈드-마이킹 베이스 드라이버 출력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진폭이 아닌 위상 응답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하지만, 카디오이드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간에 차이가 분명하게 존재하며, 미드레인지와 베이스 드라이버 출력 사이 위상 관계가 변경되어 카디오이드 라디에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그램 3, 스탠다드 모드(녹색)와 카디오이드 모드(빨간색)에서의 베이스 드라이버 위상 응답 

2가지 모드를 설명하기 위해 FuzzMeasure 다이어그램을 한 가지 더 첨부합니다. 뒤에 나오는 다이어그램 4는 스튜디오의 청취 위치에서 스탠다드 모드와 카디오이드 모드에서 측정한 CDM65의 실내 주파수 응답을 기록했습니다. 두 모드 사이에는 측정 가능한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며, 주관적으로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차이는 약 300Hz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그램 4, 스탠다드 모드(녹색) 및 카디오이드 모드(빨간색)에서 측정한 CDM65의 실내 응답

마지막으로 추가할 다이어그램 5는 CDM65의 카디오이드 특성과는 특별히 관계가 없지만, 모니터의 축과 관련한 주파수 응답의 리니어함, 하모닉스 디스토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매우 인상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파수 응답은 ±1dB 이내로 평탄하게 소리를 재생하고, 1m 거리, 90dB 레벨로 측정한 디스토션은 100Hz 이하에서 2차 하모닉스의 경우 50dB 감소(0.3%), 3차 하모닉스의 경우 50dB 감소(0.1%)를 보여줍니다.

다이어그램 5, 2차 하모닉스(녹색), 3차 하모닉스(파란색)와 중첩된 온 액시스 주파수 응답(빨간색).

"CDM65는 매우 훌륭한 모니터입니다. 최근 몇 년간 들어본 것 중 최고의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 

그리고 실제로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모니터 선반에 CDM65를 최고의 위치에 배치했고, 제가 사용 중인 Neumann KH150과 Dynaudio BM5 MkIII Atmos 모니터를 잠시 내려두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저에게 가장 익숙한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CDM65는 제가 최근 몇 년 동안 들어본 모니터 중 가장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었기 때문에 매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기본 설정 만으로도 완벽하기 때문에 CDM65는 이 리뷰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저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결함이나 단점이 리뷰의 콘텐츠를 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점이 없는 CDM65에 대해 순간 무엇을 적어야할 지 어려워졌습니다. 장점을 더욱 디테일하게 설명하려고 노력 중인데, Hi-Fi 영역으로 들어가서 과장된 표현을 동원하지 않고는 더 이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짧게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로우-엔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CDM65가 얼마나 음정을 잘 표현하는지에 특히 놀랐습니다. 저역대 음정, 피치는 이론 서로 다른 음을 내는 주파수가 상대적으로 가깝고, 일렉트로-어쿠스틱 특성상 주요 시스템인 공진, 인클로저의 베이스 드라이버(반사 공진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스피커에서 표현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러나 CDM65는 저역대 피치를 주목할만한 수준의 정확도로 재생합니다. 즉, 음악적인 기초가 튼튼하고 안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역대 타이밍과 다이내믹 정확도도 매우 우수하지만, 이러한 요소는 아주 좋은 피치 구현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악적인 요소가 많은 오디오 대역으로 올라가면,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색채가 없고,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에 자연스럽고 고른 사운드 품질을 제공합니다. 이는 다른 모든 음악에서도 음악의 트랜스레이션, '소리 번역' 측면에서 엄청난 신뢰도를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모든 디테일을 매우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역대에서는 트위터가 어떤 소리도 강조하지 않는, 선명하고 디테일한 사운드의 전형적인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CDM65가 얼마나 훌륭한 모니터인지 요약하자면, 모든 요소가 잘 통합되어 있으면서도 청취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믹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드러내는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카디오이드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의 주관적인 차이에 관해서는 한 모드에서 다른 모드로 전환하는 데 상대적으로 긴 딜레이가 생겨서 직접적으로 스위칭 테스트는 어렵지만, 그래도 대비가 확실합니다. 음색 측면에서 스탠다드 모드는 카디오이드 모드보다 '음성 대역'에서 약간 더 따뜻하게 들리며, 이미징 측면에서 카디오이드 모드는 스테레오 깊이와 원근감을 더욱 명확하게 묘사하여, 눈에 띄게 초점이 더 잘 맞는, 완벽한 사운드 필드가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카디오이드 모드는 일반적으로 더 분석적이며, 믹스 작업에 더 적합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CDM65의 모드를 몇 번씩 전환하고 나니 제가 선호하는 것은 카디오이드 모드였습니다. 하지만 스탠다드 모드도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CDM65는 매우 넓은 대역폭, 선명하고 색채가 없는 미드레인지, 과도한 주의를 끌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하이엔드, 뛰어난 스테레오 이미징을 제공하는 뛰어난 스피커입니다. 이 스피커는 스피커 디자이너의 '예술'을 담아낸 훌륭한 예제이며, 매우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작업 방식에 적합하다면, 컨슈머 오디오 멀티-인풋, 멀티-채널 무선 스트리밍 역할도 확실하게 수행해냅니다. 

무선으로 연결하다.

WiSA는 Wireless Speaker and Audio의 약자로, CDM65는 기존의 밸런스드 아날로그 입력과 함께 무선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WiSA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WiSA는 주로 컨슈머 시장의 대형 브랜드들로 구성된 단체로, 컨슈머 멀티-채널 오디오 시스템에서 이 기술이 점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컬 WiFi 네트워크나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무선 재생 장치에 오디오를 전송하고 배포하는 대신, WiSA HT 허브 하드웨어는 별도의 전용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생성하기 때문에 시스템에 몇 가지 주목할만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WiSA HT는 기존 WiFi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네트워크의 혼잡을 겪지 않습니다. 둘째, WiSA HT는 스테레오에 국한되지 않고 최대 7.1채널의 재생 시스템 포맷으로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타깝게도 7.1채널 포맷은 일반적으로 최소 스피커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이 7.1.2 또는 5.1.4로 인정되는 Dolby Atmos® /돌비 애트모스/ 믹스 작업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5.1.2 포맷으로 무선 연결된 7개의 CDM65를 기반으로 Atmos® 모니터링을 구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믹싱 측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아마도 Mesanovic은 CDM65의 무선 기능이 전문가용 모니터링 옵션이 아닌, 일반적인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더 활용도가 높을거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무선'으로 구축된 멀티-채널 믹스 용으로 CDM65를 사용하는 유저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Mesanovic은 Platin Audio에서 제조한 장치를 기반으로한 CDM65 전용 WiSA 허브, Stereo Hub /스테레오 허브/도 함께 제작했는데, 이 허브는 여러 아날로그 및 디지털 오디오 입력과 함께 Apple AirPlay, Spotify Connect, ChromeCast와의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CDM65 리뷰 샘플을 받은 지난 며칠 동안 이 허브를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Mesanovic 앱을 사용하여 WiSA 구성 및 페어링을 진행한 후 Stereo Hub는 완벽하게 작동했고, 곧 CDM65를 통해 턴테이블과 Spotify를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레코딩 인터페이스의 출력을 WiSA 허브로 전송하고 CDM65를 무선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Mesanovic 앱에서 제공하는 EQ 및 룸 최적화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매력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EQ와 룸 최적화는 스마트폰 마이크 데이터 캡처를 기반으로 프로세싱되며, 아날로그 세팅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대안

CDM65는 경쟁 제품이 많지 않은, 희귀한 모니터 중 하나입니다. 액티브 카디오이드 일렉트로-어쿠스틱 기능과 오디오 스트리밍과의 통합을 완벽하게 이뤄낸 측면에서 이와 가장 비슷한 프로용 제품은 Kii Control /키 컨트롤/과 함께 사용하는 Kii THREE뿐이지만, 이 시스템의 가격은 CDM65보다 높은 편입니다. CDM65와 비교하여 들어볼 만한 '일반적인 모니터'로는 Amp700 /앰프700/과 함께 사용하는 Amphion /암피온/ Two15, Barefoot Sound /베어풋 사운드/의 Footprint01 /풋프린트01/, PSI A21M, Genelec 8341A 정도가 있습니다.

요약

첫 앨범의 성공을 거두고 두 번째 앨범에서는 실패를 겪는 소포모어 징크스는 Mesanovic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제작한 두 번째 모니터 스피커는 예술적인 일렉트로-어쿠스틱 디자인의 훌륭한 예시이며, 깔끔하게 실현되고 효과적인 카디오이드 트릭이 적절히 활용되었습니다.